본문 바로가기

꿀팁보따리

귀찮은 초파리. 없애는 법

 

날이 더워지면서 음식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했더니 초파리와의 전쟁이 시작 되었다.

 

 

작고 작은 초파리를 신경 끄고 살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작은 초파리가 눈앞에 왔다갔 다하면 여간 신경 쓰일 수가 없다.

 

 

예전에는 초파리 정도야 아무런 감흥이 없었지만,

요즘들어 초파리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아마 엄마가 되어서이지 않을까.

 

 

더러운 하수구나, 쓰레기에 앉았다가 주방 조리기구나,

음식에 앉기 때문에 굉장히 비위생적이다.

 

 

완전변태 곤충인 초파리는 성충이 된 12시간 이후에

 짝짓기를 하고 2일 후에 알을 낳는다.

 

 

초파리의 애벌레는 1~2일 후에 알에서 부화해 4~5일 이후

허물을 두 번 벗고 번데기가 된다고 한다.

 

 

번데기 상태에서 7일 후면 초파리가 된다고 한다.

이 초파리는 보통 음식 찌꺼기를 매개로 번식하지만

 당분이 포함된 것에는 어디든 번식한다.

 

 

초파리의 고치는 참깨랑 완전 똑같이 생겨 육안으로

구분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집에 있는 과일 껍질로도 초파리를 유인해볼 수 있는데, 종이컵에 과일이나 과일껍질을 넣고

랩으로 컵을 씌운 다음 이쑤시개로 구멍을 작게 내거나 빨대를 꽂아두면

초파리들이 단내를 맡고 컵 속에 갇히게 된다고 한다.

 

 

쓰레기는 제때 처리를 하도록 하고, 하수구 속에 초파리가

알을 까고 번식 중일 수도 있으니, 뜨거운 물을 자주 부어주도록 한다.

 

 

위 방법으로도 초파리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집 안 어딘가

초파리의 근원지가 있을 수 있으니, 잘 찾아보고 원인을 없애도록 한다.

 

 

위 방법으로도 초파리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요즘 마트에서도

초파리 트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초파리 트랩을 설치하고, 눈에 보이는 초파리들은

손으로 바로 바로 처리하도록 한다.

 

 

초파리가 빠르다보니 잡기가 힘들 수도 있지만,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에 약품을 사용할 수 없으니 위의 방법대로 해보고도 없어지지 않으면

최후의 방법으로 약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글쓴이는 일단 테이크아웃용 컵에 식초와 설탕을 1대1 비율로 섞은 뒤

랩으로 입구를 막은 뒤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어

초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놓아두었다.

 

 

 

생명은 소중하지만 위생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

초파리야 미안하지만

제발 우리 이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