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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보따리

폭염 속 내 차에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냉각수.

 

얼마 전 남편과 시댁에 다녀오던 길이었는데,

자동차 계기판에 빨간 경고등이 들어왔었다.

 

 

워낙 경고등 종류가 많기 때문에, 외우기란 쉽지 않아서 그 경고등이

무엇을 뜻하는지 인터넷의 도움을 받았다.

 

 

그 경고등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냉각수 부족이었는데, 자동차 점검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들어오니 생각이 많아졌다.

 

 

냉각수란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것은 부동액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냉각을 해주는 것은 물이지만, 겨울철에는 물이 얼 수 있기 때문에 빙결을 막기 위해서 부동액을 섞어 사용한다.

 

 

그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냉각 순환 계통이나 라디에이터 내부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요즘과 같은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에는 자동차도 뜨겁게 달아오르기 때문에 엔진 내부에 순환하면서

열을 흡수 하는 냉각수가 부족해 위험천만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냉각수가 부족하게 되면 냉각수가 제대로 순환이 되지 않아

열을 흡수하지 못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는 냉각수 점검을 잊지않도록 하고,

비상사태를 대비해 차량에 냉각수를 구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리 냉각수를 준비해뒀을 경우에는 상관이 없지만, 냉각수가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주행을 계속해서는 안된다.

자칫하다가는 엔진 과열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긴급 상황에는 냉각수 대신 수돗물을 이용해 응급 처치를 한 후 주행 가능하다.

냉각수 대용으로 사용가능 한 물은 수돗물과 필터로 정화된 정수기물, 빗물 또는 증류수 등이 있다.

 

 

반대로 우물물이나 하천 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생수는 사용하면 안된다.

우물물이나 일반 하천물은 염분과 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냉각 계통을 부식 시킬 위험이 있다.

 

 

사용하면 안되는 물을 사용 하게 되면 엔진 과열 현상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생수에는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차의 냉각 계통을 부식 시킬 수 있다.

 

 

또 미네랄의 침전물이 라디에이터 내부의 코어도 막히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냉각수 보조 물통에는 LowFull 눈금이 보이는데 그 사이에 냉각수가 있는지 확인을 해주어야 한다.

 

 

냉각 계통의 라인은 전체가 밀폐된 상태로, 냉각수양이 한번에 많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냉각수를 채운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경고등이 뜬다면 차를 정차하고

바닥에 냉각수의 누수 흔적이 있지는 않은지 관찰한다.

 

 

주행 후에 냉각수 탱크를 확인 할 때에는 냉각수가 과열된 상태라 화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열도록 한다.

 

 

수돗물로 긴급 처방한 이후에는 꼭 차량을 재점검 받도록 한.

장거리 이동시에는 꼭 차량 점검을 받고 냉각수도 확인 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더울 때일수록 더욱더 필요한 냉각수.

잊지 말고 꼭 챙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