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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전염성이 아주 강한 홍역.

 

 

 

 

대구·경북 지역에서 홍역 환자가 13명 발생하였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국가에서 제2군전염병으로 지정하고 법적으로 강제 격리를 하고 있다.

 

 

홍역이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감염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홍역 발병자와 접촉한 면역이 불충분한 접촉자는 90% 이상이 발병할 수 있다.

 

 

홍역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파라믹소 바이러과에 속하고,
혈청 항원은 한가지만 있다고 한다.

 

 

전구기에서 발진기를 거치며 비인두의 분비물이나, 소변, 혈액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홍역의 잠복기는 최소 7일에서 최대 잠복기간 21일 정도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때 튀어나오는 작은 침방울 많으로도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전파 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방에 있기만 해도 감염 될 수 있다.

 

 

홍역에 걸린 3~5일을 전구기라고 하는데
전구기는 전염력이 가장 간한 시기로 발열, 기침, 콧물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고 홍역의 경우에는 특징적으로 구강점막에 반점이 나타나게 되는데
구강점막의 반점에 이어 목 뒤나, 귀 아래에서 시작해 몸통, 팔,다리에
평균 3일 이상 발진이 발생하고, 그 뒤로 2~3일간 고열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발진기로 본다.

 

 

특징적인 임상 경과로 진단을 내리고, 경우에 따라

 홍역 특이 항체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전구기에 비점막의 분비물에서 특징적인 세포 관찰이나, 바이러스 세포 배양으로
진단을 할 수도 있다.

 

 

예방접종으로 홍역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며
외출 후에는 손,발을 잘 닦도록 한다.

 

 

생후 12~15개월, 만4~6세의 시기에 홍역 예방 접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소아가 홍역 환자와 접촉을 한 경우에는
아이의 연령과 면역 상태에 따라 면역 글로불린이나, 백신을 접종 할 수 있도록 한다.

 

 

홍역은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감염자들이 잠복기간 내 접촉한 접촉자 수만
5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홍역 감염자가 추가로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

 

 

홍역에 걸린 환자분들도 빠른 시일 내에 완쾌하시길 바라고
어린 아기 친구들도 무사히 이 시기를 지나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