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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2맘이야기

[세종 자동차 극장] 이색 데이트 자동차 극장. 신과함께2

 

얼마전 신과함께 인과연이

개봉 했다.

 

판타지,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등 많은

배우님들이 함께하신 영화다.

 

천년동안 망자 48명의 환생을 도운 저승 삼차사가

한명의 망자만 더 환생 시키면 삼차사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성주신 역활의 마동석 배우님을 만나

전생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글쓴이는 영화가 너무너무 보고싶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영화관을 번갈아 가면서

봐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거제도에서 올라오는 길에 애들도 잘시간인지라

영화나 보러 자동차 극장에 갈까? 라고 했더니

남편의 흔쾌한 승낙으로 차를 돌려

세종 자동차 극장에 들렀다.

 

 

이 곳은 두번째 방문으로

여전히 손님들이 많았다.

 

이날도 차들이 줄을 서있었다.

차가 많아도 불편함없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라이트를 끄기 전이라 화면이 밝게 나왔다.

영화 상영이 시작되면 라이트를 끄고

라디오 주파수를 맞춘 뒤

관람하면 된다.

 

매표소에는 매점도 있는데,

음료 및 맥주도 판매하고

쥐포와 오징어도 구워서 판매하신다.

 

첫번째 갔을때는 비가 왔었는데,

컵라면을 먹으면서 보는 영화가

너무 좋았다.

 

화장실도 밖에 설치 된 화장실이라

더러우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할만큼, 깨끗하고 냄새도 안났다.

 

향균? 뭐 그런 기능이 있는 화장실이라고 쓰여있었던거 같은데

폰을 두고가서 사진을 찍어두지 못했다.

 

무튼 실내에 있는 화장실을 생각하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지만

 

글쓴이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두번 세번 가도 될만큼 좋았다.

 

영화 공작도 개봉한 만큼

자동차 극장으로 또 향해야 할 것 같다.

 

바쁜 일상 속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 한 편,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쉬어가는것도 참 좋은 방법일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엄마 아빠에게는

최고의 힐링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