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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2맘이야기

[여름 경북 여행지_영천] 영천댐 물놀이장.

 

 

여름 휴가를 맞아 고향으로 내려갔다가

고향인 대구 바로 옆 영천에 아이들이 놀기 좋은

물놀이장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가보았다.

 

 

영천에는 영천댐이 있는데

그 영천댐 아래쪽에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이

있었다.

 

 

오전 11시쯤에 갔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하늘도 너무 예쁘고

풍경이 너무 좋았다.

 

 

 

따로 그늘막을 준비해가지 않아도

천막이 쳐져있기 때문에 햇빛을 피할 수 있었다.

 

돗자리와 아이들 간식만 준비해가면

될것 같다,

 

이곳은 취사가 안된다 하니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다.

 

물놀이장 옆에 바로 캠핑장이 있기 때문에

캠핑장을 이용하면서 물놀이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언덕위에 올라가서 미끄럼도 타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즐겁게 놀 수 있었다.

 

 

 

우리 아이도 물 만난 물고기 마냥

나중에는 집에 가기 싫어서 울었다는 후문.

 

 

 

작은애는 아직 잘 못놀아서

너무 힘들었다.

 

아직 어린 아가들은 미끄러질수도 있으니

한눈을 팔면 안될 것 같다.

 

 

 

 

물놀이장은 8월 26일까지 운영되고,

월요일은 청소 및 점검을 위해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며,

40분 가동, 20분 휴식을 갖는다.

 

40분 가동일때는 분수도 나오고 언덕위에 물대포처럼

생긴 것이 있는데 거기서 물도 나온다.

 

아이들이 그 물대포를 아주 좋아했다.

 

그리고 미끄럼틀에서도 물이 나와서

워터파크 못지않다.

 

안전을 위해 안전 담당분들이

세 네분 계셨었다.

 

아이들이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그럴때 바로바로 제지해주셔서

좋았다.

 

기분 좋게 놀러가서 다치면

모두가 속상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 담당분들이 지켜봐주셔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곳은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기 때문에

좀 더 깨끗하게 오래 놀 수 있었던 것 같다.

 

입구에 신발을 벗어두고 입장해서 놀면 된다.

옆쪽으로는 작은 풀장도 있기 때문에

튜브를 챙겨가 풀장에서 이용하면 된다.

 

튜브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기계도

구비가 되어있으므로 힘들게 바람을 넣지 않아도 된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너무나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고, 냄새도 안나서 좋았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아깝..

 

샤워실은 어느곳과 같게 온수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무료라는 점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감사한 곳이다.

 

샤워실 및 화장실, 물놀이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곳.

 

여름이 가기전에 막바지로

한번 더 다녀와보는 것은 어떨까.

 

이 물놀이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영천댐의 멋진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차를 타고 댐 길을 지나가며

풍경 감상도 하고 하늘도 한번 더 올려다보고 

너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