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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제 2의 심장. 발 _ 건강에 좋은 맨발로 걷기.

 

 

 

우리 인체에서 없어져도 괜찮은 신체 부위는 단 하나도 없다.

눈이 있어야 볼 수 있고, 귀가 있어야 들을 수 있고,

 발이 있어야 어디든 갈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엔진과도 같은 존재인 심장.

 

 

이 심장만큼이나 중요한 제 2의 심장이라

불리는 부위가 바로 발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 발을 열이나 추위, 질병이나 오염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항상 양말과 신발을 신고 다닌다.

 

 

그러나 이렇게 꽁꽁 보호해서 다니는 것 보다, 맨발로 발에게

 숨 쉴 기회를 주는 것이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한다.

 

 

땅과 맨발이 마찰을 하면 발의 반사구를 자극하기 때문에

 세로토닌과 엔돌핀이라고 불리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에

고통과 스트레스를 완화 해준다.

 

 

신발을 신지 않은 발은 움직임이 자유롭고 평소에 안쓰던

 힘줄과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이 유연해지기도 하고 더욱 강해지며,

균형 감각도 기를 수 있다.

 

 

또 어느 연구에 따르면 맨발로 걸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행동 능력이 향상되어 정보를 빨리 불러오고

빠른 처리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우리의 몸 구석구석의 말초 신경이나 조직에 영양분도 원활하게

충분히 공급해주며 혈액의 점성을 떨어지게 해주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맨발로 걸어다니게 되면 자세 교정에도 아주 좋다고 한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게 되면 자세와 체형의 변형을 가져오지만

맨발로 걷게 되면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으로 걷게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편하게 걷는 방법을 터득해 자세를 바르게 만든다.

 

 

바닷가의 모래사장이나 산속의 부드러운 흙을 보게 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양말을 벗고 신발을 벗어 발에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은 어떨까.

 

 

도심에는 발이 다칠만한 위험인자가 많으므로 꼭 안전한

흙길에서만 맨발로 산책해보도록 한다.

 

 

바쁜 일상에 쉴 시간 조차 없는 빠듯함에 쫓겨 내 발도 꽁꽁 묶어 두진 않는지.

쉬는 날에는 내 발에게 자연을 소개해주는 일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