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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우리나라는 2018 평창 올릭픽&패럴림픽 축제중.(1)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우리나라 많은 선수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결실을 맺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폐막을 하고 39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개최 되어 19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무대가 펼쳐진다.

 

 

패럴림픽은 하반신 마비(paraplegic)와 올림픽을 합성해 만들어진 말이라고 한다. 이 패럴림픽은 196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역시 하반신 마비 장애인 위주 였다고 한다.

 

 

그러나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부터 변화가 생겼다. 올림픽과 따로 개최 되었던 패럴림픽이 서울 올림픽에서부터 동반 개최 되었다.

이에 패럴림픽의 의미 역시 하반신 마비가 아닌, 평등, 평행, 나란히 라는 뜻의 parallel로 바뀌었다고 한다.

 

 

대회일정은 39일부터 18일까지로, 대한민국 평창, 강릉, 정선에서 개최 중이다. 대회규모는 50개국 1,400여명이 참가하고 6개의 종목으로 나누어졌다. 한국은 6개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한다.

 

 

아시아라는 잠재력이 큰 새로운 무대에서 세계의 젊은 세대들이 함께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평창과 대한민국에 지속 가능한 유산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창 패럴림픽의 슬로건으로 하나된 열정을 걸었다. Passion. Connected.

 

모두가 하나된 열정으로 동계 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을 연결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참여 할수 있고, 동계 스포츠의 지속적인 확산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Passion은 열정, 애착, 몹시 좋아하는 것 등을 뜻하는 말인데, 평창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써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완성해 가는 곳이다.

Connected는 연결하다, 결합하다, 이어지다, 맥이 통하다는 등의 뜻인데, 평창은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과 문화 융합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이다.

 

새로운 시작과 세계의 조화,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동계패럴림픽 엠블럼은 서로 연계되어있다.

인종과 지역 그리고 장애를 뛰어넘는, 평화와 희망이 가득한 세상을 표현 했다고 한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는 총 6개 종목이 열린다고 하는데 설상 종목에서는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4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고, 빙상 종목에 아이스 하키와 휠체어컬링 2개의 경기가 진행된다.

 

 

알파인 스키란 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장착한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스포츠 이다. 경기 종목은 가파른 경사면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스피드 종목인 활강과 슈퍼대회전, 기술적인 면이 복합된 테크니컬 종목인 대회전과 회전, 그리고 활강 또는 슈퍼대회전과 회전이 결합된 슈퍼복합 등 총 5개로 나누어 진다.

 

 

장애유형에 따라 시각장애, 입식, 좌식 등 3개의 등급으로 나뉘고 각각 성별에 따라 경기에 참여 한다. 순위는 결승점 통과 기록을 ASD-Factor List의 선수에 해당 장애등급에 Factor(소수점 4자리)를 곱하여 나온 최종 기록으로 결정한다.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는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로 정해진 코스를 얼마나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가를 경쟁하는 경기이다. 워낙 빠른 속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크다고 한다. 그래서 대회 전 3일간은 의무로 공식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경기는 1회만 실시 한다.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 경기는 활강에 가까울 정도의 급경사를 내려오며 크게 턴을 하는 기술을 요하는 경기라고 한다. 활강과 대회전의 중간 형태인 종목이다. 설면의 경사가 가파르고 기분수도 적어 굉장한 스피드를 느낄 수 있다.

 

 

알파인 스키 대회전 경기는 회전 경기의 턴 기술과 활강 경기의 속도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두 경기의 특성을 혼합한 형태의 경기이다. 통과할 기분을 줄여 활주 속도를 높이고 턴 기술을 발휘하도록 하는 경기로 2회 실시한 시간의 합계로 우승자를 가린다.

 

 

알파인 스키 회전 경기는 스키의 회전 기술을 이용해 많은 가문을 통과하며 속도를 경쟁하는 경기이다.

코스를 미리 알아두어야 어떤 곳에서 턴을 할지 결정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경기 당일 경기 시작 전 코스를 사전검사 할 기회를 제공 한다고 한다. 1회전과 2회전 두 번의 회전 시간을 합하여 우승자를 가린다.

 

 

알파인 스키 슈퍼복합 경기는 활강 경기와 회전 경기를 복합한 경기이다. 1회전 알파인 스키 활강경기, 2회전 알파인 스키, 알파인 회전 경기 순으로 진행 한다.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와 알파인 스키 회전 경기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고 한다.

 

 

평창 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경기는 310일 남자&여자 활강을 시작으로 11일 남자&여자 슈퍼대회전, 13일 여자&남자 슈퍼복합, 14일 남자 회전, 15일 여자 회전, 17일 남자 대회전. 18일 여자 대회전 순으로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바이애슬론 경기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종목이다. 선수들은 총을 등에 메고 설원을 달리다가 코스 곳곳에 마련된 사격장에서 사격을 실시한다.

장애인 바이애슬론의 경기 등급은 시각장애, 입식, 좌식으로 나누어져 있다.

 

남자 개인(시각장애,입식,좌식), 여자 개인(시각장애, 입식, 좌식) 등으로 나누어 총 18개의 세부 종목으로 진행된다. 스프린트는 남자 7.5km, 여자 6km, 중거리는 남자 12.5km, 여자 10km, 장거리는 남자 15km, 여자 12.5km로 나누어져 있다.

 

모든 경기는 개인 경기로 진행 되고 보통 30초 간격으로 출발한다. 각 종목마다 2회 또는 4회의 사격 라운드가 진행되고, 선수들은 소총으로 10m 거리에 있는 표적들을 명중 해야 한다. 입식과 시각장애인 선수는 엎드린 복사 자세로 사격하며, 좌식 선수들은 복사 자세 또는 앉아서 쏘는 자세 가운데 선택 할 수 있다.

 

 

동계패럴림픽대회 바이애슬론 경기에서는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특수장치가 있다. 시각장애 선수의 경우 총기는 전자 소총과 음향 피드백을 받는 이어폰 세트가 설치 된다고 한다.

 

선수들은 표적에 정확히 조준할수록 소리 빈도가 잦아지는 음향 신호를 활용해 사격을 하게 된다. 표적을 맞추지 못한 선수는 맞추지 못한 표적 수 만큼 주행시간이 추가되거나 벌칙 주로를 돌아야하는 주행 패널티를 받는다. 좌식과 입식 선수는 교정 안경은 착용할 수 있으나, 총기 위에 고정된 교정렌즈는 없어야 하고 망원경도 금지 된다.

 

 

사격의 경우 500m, 1000m, 1500m, 5000m, 10000m 팀추월 경기가 있다.

팀추월은 3명씩 이루어진 두 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하는데 8바퀴를 돌아 3번째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바이애슬론의 관전 포인트는 스키로 달리는 지구력과 정확한 사격 능력의 조화이다. 사격은 보너스로 보일 수 있지만, 막판에 순위를 뒤바꿀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나라 바이애슬론 선수는 총 9명으로 신의현, 서보라미, 이정민, 이도연, 임우근, 원유민 등 총 6명이 좌식 부문에 출전하고 권상현, 이승진 등 2명이 입식 부문, 최보규가 시각장애 부문에 출전합니다.

 

이들은 모두 크로스컨트리 스키에도 출전하며 두 종목을 병행해 준비하고 있다.

바이애슬론은 10일에 여자 스프린트 6km와 남자 스프린트 7.5km 경기를 진행 하였고, 13일에 여자 개인 10km와 남자 개인 12.5km, 16일에 여자 개인 12.5km, 남자 개인 15km가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개최 된다.

 

 

눈 위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통과하다라는 의미의 Cross와 국가 또는 지역을 의미하는 Country가 더해진 말로, 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에서 스키를 신고 일정 코스를 빠르게 완주하는 종목이다. 오르막과 평지, 내리막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구간을 쉴 새 없이 달려야 하는 만큼 강한 체력은 필수이다.

 

 

좌식(LW10-LW12), 입식(LW1-LW9), 시각장애(B1-B3) 부문으로 남녀 시합이 따로 펼쳐져 총 18개 세부종목에 2개 혼성 종목까지 총 20개 종목에서 메달을 겨루게 된다.

 

 

시각장애 부문 남자는 스프린트, 중거리 10km, 장거리 20km이며, 시각장애 부문 여자는 스프린트, 중거리 5km, 장거리 15km로 나누어진다. 시각장애 부문 선수 가운데 장애 등급에 따라 B1(전맹), B2 선수는 반드시 가이드와 함께 참여해야 하고, B3선수는 가이드의 도움을 받거나 혼자 경기에 참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