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이야기

최악의 재해. 그리스 아테네 산불.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의 남단에 위치한 그리스는 아테네를 수도로 하여

 약 1078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나라이다.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끔찍한 화재가 발생했다.

그리스 아테네의 북동부에 위치한 휴양지가 뜨거운 불길에 휩싸여

사망자가 80명으로 증가 했다고 한다.

 

 

아테네에서 약 40km 떨어진 마티와 라티나 일대를 산불이 덮쳐 현재까지

사망 확인이 된 사람만 최소 80명으로 집계 되었다고 한다.

 

 

산불로 호흡기 손상이나 화상을 입은 부상자는 187명에 달한다고 했다.

집계 된 인원 외에도 가족이나 친지가 실종 되었다고 신고 된 전화만 수십 통에 달하므로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화재로 인한 참사로 사망자 신원 파악 작업에 난항이 예상됨에 따라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스 정부는 피해 지역에 속한 아티카 주에서 수십 건의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점을 보고, 이번 참사가 방화로 시작되었다는 쪽에 무게를 싣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아테네 외곽의 서부와 북동부 도시에서

몇 시간의 시차를 두고 두 개의 큰 산불이 확산 되었다.

 

 

빠른 속도로 마을을 덮친 화마를 피하기 위해 수많은 주민들은 불을 피해 급히 해변가로 피신했는데,

바다에 뛰어 들어 대다수는 목숨을 건졌으나, 10여명은 물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미처 해변가로 뛰어들지 못한 주민들은 절벽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차량으로 산불을 피하려다 도로에 막혀버린 차들로 인해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고 비통함을 전했다.

 

 

이런 무시무시한 재앙과도 같은 화재가 방화의 무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이 소름 끼칠 정도이다.

사람이라면 어떻게 이런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를 수 있단 말인가.

 

 

뜨거운 불길 속에서 고통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아테네 주민들의 명복을 빈다.

요즘 가슴 아프고 슬픈 이야기만 올리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먹먹하다.

 

 

살기 좋은 세상, 누구도 고통스럽지 않은 행복한 세상이..

그런 세상이 오기를 오늘도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